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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색칠공부 도안 / 무궁화의 꽃말과 대한민국 국화가 된 이유
by 도안월드 (Coloring World)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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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민국 국가 '애국가'의 첫 소절에도 등장하는 꽃, 바로 무궁화(槿花)입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단순한 식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나라 사랑과 민족 정체성의 상징이 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무궁화에는 어떤 꽃말이 담겨 있을까요? 그리고 왜 대한민국의 국화(國花)가 되었을까요? 지금부터 무궁화의 깊은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무궁화의 꽃말은?
무궁화는 이름부터가 특별합니다. ‘무궁(無窮)’이란 끝이 없다는 뜻으로,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는 꽃’이라는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꽃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원
끈기와 인내
불사(不死)의 정신
희망과 영광
변함없는 사랑
무궁화는 매일 꽃이 피고 지지만, 그 자리에서 계속해서 또 다른 꽃이 피어나기 때문에 "하루뿐인 꽃이지만, 한 나무에서는 100일 가까이 꽃이 계속 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피어나는 특성이 민족의 굳건함, 생명력과 연결되어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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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가 국화(國花)가 된 이유
대한민국 헌법이나 법률상에 국화에 대한 명시는 없지만, 사실상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역사적・문화적 배경에서 비롯됩니다.
1. 고대부터 이어져 온 민족적 상징
무궁화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던 꽃입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도 무궁화에 대한 언급이 등장하며,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이 꽃을 귀하게 여기고 왕실 문양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고대 한국을 ‘근화향(槿花鄕)’ — 무궁화가 피는 나라라고 불렀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한민족과 무궁화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죠.
2. 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의 상징으로 부활
무궁화가 지금처럼 국화로 인식되기 시작한 시기는 일제강점기입니다. 일제는 한국인의 민족 정체성을 말살하기 위해 태극기와 무궁화를 철저히 금지하고 제거했죠.
하지만 그럴수록 민족의 저항과 독립 의지를 상징하는 꽃으로 무궁화가 더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은 무궁화 배지를 달고 활동했으며, 태극기의 네 귀퉁이에도 무궁화 문양이 새겨진 버전이 존재했습니다.
“무궁화는 지지 않는다. 우리도 지지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무궁화는 단순한 식물이나 관상용 꽃이 아니라, 저항과 회복, 나라 사랑의 상징이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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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복 이후, 국가 상징물로 정착
1945년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무궁화를 공식 행사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정부 기관 로고, 경찰/국방 마크, 여권, 공문서 도장, 대통령 휘장 등에 무궁화 문양이 들어가 있으며
국가행사장, 국군의 날, 체육대회 등에서도 무궁화를 국화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8월 8일은 '무궁화의 날'로 지정되어, 전국 곳곳에서 무궁화 전시회와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 무궁화는 지금도 우리 곁에 피어납니다
무궁화는 여름철(7~9월)에 피며, 흰색, 분홍색, 자주색 등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단심계’, ‘백단심’, ‘배달계’ 등으로 나뉘어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습니다. 공원, 학교, 관공서, 마을 어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이기도 하죠.
무궁화는 단순히 예쁘기만 한 꽃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민족의 역사, 문화, 저항, 사랑,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무궁화는 조용히 피고 지며, 우리에게 잊지 말아야 할 정신과 가치를 속삭이고 있죠. 이제 무궁화를 마주칠 때, 그 아름다움 속에 담긴 깊은 의미도 함께 떠올려보세요 🌺